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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_런던 브릭스턴, 런던 맥도날드, 런던 모노클 카페마낙도의 여행 2024. 1. 11. 00:17
런던 두번째 날
런던은 맑음
폭풍같은 하루가 지나고 런던에도 아침이 찾아왔다.
어제 긴장을 많이 했는지 늦잠을 자고 아침먹을것을
사러 근처 마트로 향했다. 마트 가는길 어제와는
너무 다른 평화롭고 예쁜 동네가 눈 앞에 보였다.
걱정했던 런던의 날씨는 매우 화창하고 선선했다.


012늦게 일어난 탓에 오늘은 근처 카페만 들렸다가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였기 때문에
런던의 날씨를 만끽하며 걸었다.
역 근처에 도착하니 어제는 정신없어서 알아차리지도 못했던
런던 맥도날드가 있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맥도날드 치즈버거는 못참는 우리였다..껄껄

런던 맥도날드 한줄평: 한국 맥도날드가 더 맛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목적지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버스창 너머 보이는 런던의 풍경은 평화롭고 따뜻해보였다.



0123바깥 풍경을 즐기며 30분 정도 이동하니 오늘 가려던 카페에 도착했다.
구글링해서 찾은 런던의 모노클 카페, 외관,분위기 모두 좋은 카페다
외국은 왜 장소추가가 안되는 건지... 런던 방문하시는 분은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국에 비해선 라이트한 커피맛이지만
그만큼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유럽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커피가 많았다)
The Monocle Café · 18 Chiltern St, London W1U 7QA 영국
★★★★☆ · 카페
www.google.com



0123카페에서 잠시 여유를 부리다 보니 벌써 저녁이 되어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어제의 저녁풍경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른저녁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가 타고 왔던 2층버스인데 2층 앞자리에 앉으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오늘 런던의 밤은 삭막하지 않았다)

숙소 근처 마트에 들러 간단한 저녁과 빠지면 섭섭한 와인 한병 사서 돌아왔다.
1일 1와인 실천중이다. 유럽은 싸고 맛있는 와인이 정말 많아서 좋았다.
과일도 저렴한 편이니 유럽여행에서 과일과 와인 많이 드시길 또 추천드린다.

내일은 드디어 런던의 온 이유...마이 쏜...
쏘니경기를 직관하러 가는 날이다. 이미 두달 전의 일이지만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떨린다...런던의 최고 복지는 축구 아닐까..?
이렇게 마낙도의 런던 두번째 날도 저물어갔다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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