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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_영국 버킹엄 궁전, 런던 내셔널 갤러리, 런던 트라팔가 광장마낙도의 여행 2024. 1. 11. 20:53
런던 세 번째 날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오늘은 유럽 여행 중 런던을 처음으로 온 이유, 아니 런던을 온 이유
바로 손흥민의 토트넘 홈경기를 보러 가는 날이다.
(내 인생 나쁘지 않은 인생 일지도..?)
또한 대부분의 런던 여행의 관광을 소화하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늘 꿈꾸던 나만의 버킷리스트
"외국 드라마에서처럼 아침에 커피 사러 가기"를 위해
길을 나섰다. 숙소 근처에 리뷰가 좋은 카페들을 미리 구글링 해보고
결정한 카페는 유럽 감성 카페 물씬 나는 좋은 공간이었다.
Stir Coffee Brixton · 111 Brixton Hill, London SW2 1AA 영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어제 포스팅에 이어 또 다른 카페 추천이 되어버렸지만
그날의 날씨, 커피, 친절함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다.
콩글리쉬 억양으로 서툰 주문을 마치고 카페 내부를 구경했다
친근함 가득한 로컬 카페의 매력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012345소확행을 느끼며 숙소로 돌아가 과일과 요거트, 커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번 숙소에는 아쉬움이 여럿 있었는데 좋았던 점은 테라스가 있다는 점
날씨가 조금 더 따뜻했더라면 아침마다 가만히 앉아 시간을 보냈을 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를 즐기기엔 충분했다.
사진보다는 실제가 더 좋았던 테라스였다고한다...
포스팅 처음에 말했듯이 오늘은 굉장히 설레고 바쁜 일정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준비하고 숙소를 나섰다. 브릭스턴 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마주친
강렬한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이것이 런던의 감성인가(처음 디자인 관련 발언.. 껄껄)
01
첫번째 관광
버킹엄 궁전
런던에 오기 전 구글링 하면서 미리 저장해 둔 투어리스트 첫번째 버킹엄 궁전에 도착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보려는 인파들로 인산인해였다. 유럽의 치안에 굉장히 경계를 하고 있던 나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사람들 사이에서 근위병들을 구경했다.
현시대에도 왕실이 존재하는 나라 영국에 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01234런던 버킹엄 궁전 버킹엄 궁전 · 영국 SW1A 1AA London, 런던
★★★★★ · 문화적 랜드마크
www.google.co.kr
다들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다. 구글맵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영상에서만 봤던 근위병들과 궁전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버킹엄 궁전 입장권은 마이리얼트립 어플에서 구매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하루 전 예약도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두번째 관광
런던 내셔널 갤러리 그리고 트라팔가 광장
사실 계획했던 행선지는 런던 레고샵이었지만 엄청난 웨이팅을 보고
런던아이 관람 예약에 맞춰 길을 나섰다.
목적지까지 거리가 있었지만 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무한 걷기 아니었던가
걷다 보니 도착한 곳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 었다.
계획했던 방문이 아니었기 때문에 따로 입장권은 구매하지 않고 분위기만 구경하고 나왔다.
01234567런던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 ·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영국
★★★★★ · 미술관
www.google.co.kr
짧았지만 기억에 남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들과 눈이 즐거운 작품들
다음번 런던 여행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꼭 다시 가보리다..!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걸어 나오면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급하게 이동해야 하는 스케줄 때문에 눈으로 담고 사진만 남기고 길을 나섰다.
언젠가 광장이 주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광장
트라팔가 광장 · Trafalgar Sq, London WC2N 5DS 영국
★★★★★ · 대광장
www.google.co.kr
관광이 가장 많은 날이라 글의 분량 조절이 실패했다..
런던 여행의 세번째 날 하이라이트는 다음 포스팅에서 남겨보기로 하며
유럽여행이 그리운 현실의 마낙도 인사드린다.
(3-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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